묵은 해가 저물고 새 기운이 차오르는 패입니다. 천 년을 산다는 학이 늘 푸른 소나무에 깃들 듯, 귀한 인연과 반가운 손님이 제 발로 찾아듭니다. 억지로 서두르지 않아도 좋은 일이 차곡차곡 제자리를 찾아드니, 시작이 곱고 단단한 때입니다. 마음만 바로 세우면 한 해가 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