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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투점 보는 법 — 재수떼기로 화투 운세 치는 순서

재수떼기는 화투 마흔여덟 장으로 혼자 떼는 화투점입니다. 패를 늘어놓고 같은 달끼리 짝을 맞춰 가다가, 끝났을 때 넉 장이 다 모인 달을 찾아 그 달의 풀이를 오늘의 점괘로 삼습니다. 규칙이 어렵지 않아 한 번만 해 보면 그다음부터는 손이 기억합니다.

무엇이 필요한가

화투 한 벌이면 됩니다. 조커는 빼고 마흔여덟 장만 씁니다. 넉 장을 나란히 놓을 만한 자리, 그러니까 밥상 하나 정도면 넉넉합니다.

하나. 섞는다

패를 엎어 놓고 섞습니다. 예부터 아무렇게나 섞지 않고 횟수를 정해 섞었습니다. 오늘 날짜만큼, 또는 자기 나이만큼 섞는 것이 흔한 법입니다. 스무이레라면 스물일곱 번입니다.

횟수 자체에 무슨 힘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세면서 섞으면 손이 느려지고, 손이 느려지면 마음이 가라앉습니다. 점은 대개 여기서부터 시작합니다.

둘. 판을 벌인다

기둥 넷을 세웁니다. 한 기둥에 다섯 장씩, 모두 스무 장입니다.

각 기둥은 맨 위 한 장만 앞면으로 뒤집어 놓고, 그 아래 네 장은 엎어 둡니다. 앞면으로 보이는 한 장을 열린패, 아래 엎어 둔 넉 장을 예비패라 부르겠습니다.

남은 스물여덟 장은 손에 듭니다. 이것이 손패입니다.

셋. 한 장씩 깐다

손패를 한 장 뽑아 앞면으로 깝니다.

넷. 늘어놓은 줄도 살핀다

새 줄에 놓인 패도 죽은 패가 아닙니다. 줄 가운데 있는 패든 끝에 있는 패든, 기둥의 열린패와 같은 달이면 언제든 떼어 올릴 수 있습니다. 한 장 깔 때마다 새 줄을 한 번 훑는 습관을 들이면 놓치지 않습니다.

기둥의 열린패끼리도 같은 달이면 합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양쪽 기둥에서 예비패가 한 장씩 올라오므로, 연달아 떼이는 일이 자주 생깁니다.

다섯. 한 바퀴 더 돈다

손패를 다 깔았는데 아직 뗄 것이 남아 보이면, 새 줄에 남은 패를 섞지 않고 그대로 다시 모아 들고 한 바퀴 더 돕니다. 순서를 흐트러뜨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바퀴를 도는 동안 한 장도 떼지 못했으면 거기서 끝입니다. 기둥이 모두 비어도 끝입니다.

여섯. 점괘를 읽는다

끝나면 기둥에 쌓인 패를 모두 펼쳐 놓고 같은 달 넉 장이 온전히 모인 달을 찾습니다.

각 달의 풀이는 열두 달 패 풀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자주 묻는 것

하루에 몇 번까지 떼어도 되나요. 예부터 하루 한 번이 법이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패가 나올 때까지 다시 떼는 것은 점이 아니라 고르기입니다.

질문을 정하고 떼야 하나요. 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정하면 읽기가 쉬워집니다. 돈 문제인지 사람 문제인지 정도만 마음에 두고 시작하면 같은 패도 훨씬 또렷하게 읽힙니다.

꼭 실물 화투가 있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이 사이트에서 그대로 떼어 볼 수 있습니다. 섞는 것부터 판정까지 위에 적은 순서와 같습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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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읽을거리

홍단·청단·초단 뜻화투 운세패 뜻 12달 총정리화투의 유래광·열끗·띠·홑껍데기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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